# 수영 백수농원, 싸게 고기 먹고 군고구마로 마무리했어요

> 친한 동생과 여러 번 간 수영의 고깃집에 토요일 저녁에 또 갔어요. 한돈 삼겹살 3인분과 양념갈비 2인분을 먹었어요. 값이 부담 없고, 다 먹은 뒤에 숯에 구운 고구마를 먹을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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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Published: 2026.08.16
- Category: 식기(食記)
- Tags: #Busan, #Suyeong, #pork, #barbecue

토요일 저녁 6시쯤에 친한 동생과 백수농원에 갔어요. 이 동생과 여러 번 온 집이에요. [4월에 왔던 날의 기록](/posts/suyeong-baeksu-nongwon-20260416/)도 있고, [9월에 또 간 날](/posts/suyeong-baeksu-nongwon-20260919/)도 적어 뒀어요. 고기를 부담 없는 값에 먹을 수 있어서 자주 고르게 돼요.

큰 식당이에요. 수영역 11번 출구에서 가까워요. 주차할 자리는 주변 식당들보다 넉넉한 편이에요. 저는 수영에 차를 가지고 간 적이 거의 없어요.

한돈 삼겹살과 한돈 양념갈비가 주력이고 생오리도 팔아요. 저희는 삼겹살 3인분과 양념갈비 2인분을 시켰어요. 삼겹살은 130g에 11,500원, 양념갈비는 180g에 13,000원이에요. 예전보다 값이 조금 오른 것 같아요.

![둥근 불판 위에 올린 두툼한 삼겹살 세 덩이와 마늘, 은박지](../../../assets/posts/suyeong-baeksu-nongwon-20260815/01.jpg "불판에 올린 한돈 삼겹살이에요.")

![숯불 위 석쇠에서 익고 있는 양념갈비](../../../assets/posts/suyeong-baeksu-nongwon-20260815/02.jpg "숯불에 굽는 한돈 양념갈비예요.")

두 가지 고기 모두 맛있었어요. 술은 참이슬 두 병과 카스 한 병을 시켰어요. 된장찌개는 그냥 나와요. 동생은 올 때마다 국수를 시켜요.

제가 이 집에서 좋아하는 것은 마지막에 먹는 군고구마예요. 불판 아래 숯이 있는 곳에 고구마를 넣어 두었다가 고기를 다 먹은 뒤에 먹을 수 있어요.

이날은 여기에서 나와 [해삼멍게말미잘](/posts/suyeong-haesam-meongge-malmijal-20260815/)로 2차를 갔어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