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해운대 부타시니세의 시 세트, 고기는 좋았고 음악은 아쉬웠어요

> 해운대의 고깃집에서 뼈오겹, 목살, 껍데기가 나오는 시 세트를 먹었어요. 고기는 잡내 없이 맛있었고 직원분은 친절했어요. 매장에 흐르던 가요는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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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Published: 2026.09.05
- Category: 식기(食記)
- Tags: #Busan, #Haeundae, #pork, #barbecue

해운대에 사는, 저보다 어린 지인이 한잔하자고 해서 일요일 저녁 7시쯤에 부타시니세 해운대점에 갔어요. 해운대역 7번 출구를 기준으로 499m 거리에 있는 고깃집이에요.

실내는 깔끔했어요. 연 지 얼마 안 된 곳인가 싶었는데 확실하지는 않아요. 저희가 갔을 때는 회식을 하는 손님들이 있었어요.

뼈오겹과 목살, 껍데기가 나오는 시 세트를 주문했어요. 주문을 받고 고기를 구워 준 분은 외국인 직원이었어요. 굽는 솜씨는 조금 서툴러 보였지만 친절해서 괜찮았어요.

![네모난 불판 위에 놓인 돼지고기와 구운 채소, 소스 그릇](../../../assets/posts/haeundae-butasinise-20260628/01.jpg "불판에 올라간 시 세트예요.")

고기는 잡내가 없고 맛있었어요.

아쉬웠던 것은 음악이에요. 매장에 가요가 나오고 있었는데, 이 고깃집에서는 음악 없이 조용한 편이 더 좋겠다고 느꼈어요. 회식 자리의 소리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음악이 더 신경 쓰였어요.

근처에 산다면 한 번 가 볼 만해요. 저도 다시 갈 마음은 있는데, 집에서 해운대가 멀어서 얼마나 자주 갈지는 모르겠어요. 같은 날 밤에 다녀온 [잇시](/posts/haeundae-issi-20260628/)의 기록도 있어요.
